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는 마음 따뜻해지는 휴먼 드라마
에피소드 1
히어로즈
당신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중학교 교사인 사쿠라바가 눈을 뜨자 그곳에는 한 남자가 서 있다. 불가사의한 공간이 펼쳐진 이 장소의 '안내인'이라는 남자는 '이곳은 이별의 저편입니다'라고 말한다. 안내인의 말을 듣고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떠올린 사쿠라바는 이런 식으로 죽을 줄은 몰랐다며 당황스러워한다. 그런 사쿠라바에게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는 안내인. 그녀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
에피소드 2
방탕한 아들
병실에서 남성이 죽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있던 야마와키는 저게 자신이 맞냐며 근처에 있는 '이별의 저편'의 안내인, 타니구치에게 확인한다. 끄덕이는 안내인에게 야마와키는 '죽어 버렸구나...'라며 중얼거린다. 야마와키는 간이 나빠 입원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병원의 연락을 받은 야마와키의 누나 유리코가 병실로 달려온다. 야마와키가 입원했다는 것조차 몰랐던 유리코지만 야마와키의 소지품에 있던 어릴 적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숨이 막혀 버리는데...
에피소드 3
이별의 저편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 '이별의 저편'에 오게 된 미사키. 미사키는 같이 자작곡을 만들었던 밴드 동료인 오오쿠라 시노부를 만나 그의 곁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지만, 이곳의 규칙에 따라 미사키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과는 만날 수 없다. 오오쿠라와 만날 수 없는 거냐며 낙담하는 미사키에게 안내인은 '당신이 카구라 미사키로 있는 한' 만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네는데…
에피소드 4
오랫동안
우체부로 일하던 타니구치는 작은 이발소의 미용사, 요코를 만나 부부가 된다. 작은 강아지를 기르며 행복하게 사는 두 사람. 타니구치는 요코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스키야키에 넣을 파를 사러 가다가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영문을 모르는 타니구치는 안내인에게 '당신은 이미 죽었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타니구치가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요코였지만...
타카야 카미카와
후카가와 요시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