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의 결투

순치는 둘째 아들인 복전에게 황위를 물려주려 하지만 동악비가 죽은 후 상심한 순치는 기도정을 데리고 승려가 되어 출가한다.효장태후는 순치의 뜻과 달리 현엽 강희를 황위에 등극시키고이 사실을 알게 된 순치는 병으로 죽기 전에 복전에게 보내는 서신을 써서 기도정에게 부탁하는데...기도정은 서신을 두 개로 만들어 하나는 효장태후에게 보여주고, 하나는 자신의 아들 만창에게 준다.기도정과 만창은 앞날이 걱정돼 효장태후 앞에서 자결하고만창의 아들 섭다보는 물에 떠내려가다가 누군가가의 도움으로 살아난다.이후, 섭다보는 어느 날 상만루에서 한 만주인과 다투다가 복전과 만나게 되는데...

섭다보는 쌍희와 함께 이호를 혼내주고다음 날 이호가 길에 매달려 있자 다보는 의아해 한다.다보는 야경꾼 송씨가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더 한다고 하자그를 돕기 위해 징을 치다가 자응의 개를 놀라게 한다.이호는 어전 일등 시위인 사촌 형을 데리고 상만루를 찾아오고싸우는 과정에서 송씨가 다치지만 관아에선 다보의 무리만 잡아가자화가 난 다보는 공명등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강희 황제가 이를 보게 되는데...강희는 만한일가를 시행하기 위해 한인도 어전시위에 등용할 수 있게 하고다보는 죽은 송씨를 추모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해 사람들을 모은다.다보는 아버지가 관리와 싸우지 말라고 하자어전시위에 응시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어전시위 시험을 보러 간 다보는 최종 관문에서 떨어지고다보는 누군가 수작을 부렸다고 의심한다.혜비는 황상이 마두금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는 걸 알고고의로 황귀비를 난처하게 만드는데...복전은 우연을 가장해 만주인에게 차별 받은 한인을 도와주기 위해 나서지만태황태후의 방해로 계획대로 되지 않고다보의 사정을 들은 복전은 선발된 한인들이포제와 관련됐다는 걸 알게 되는데...

다보와 복전은 포제의 배후에 효장이 있다는 걸 알고황상 역시 포제가 시위 선발에 한인을 내정한 사실을 알게 된다.포제는 진퇴양난에 빠져 자결을 결심하고복전은 황제 앞에서 효장을 감싸며 황제의 신임을 얻게 되는데...궁에 남게 된 복전은 감옥에 갇힌 섭보를 풀려나게 도와주고섭보아 복전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진다.다보는 상만루에서 백희당의 사장과 고관이 나눈 얘기를 듣고대책란의 노점상인들을 쫓아낼 거라는 걸 알게 되는데...

다보는 시위영에서 어전시위 훈련을 받으라는 공문을 받고복전은 효장을 찾아가 눈믈을 흘리며 지난 일을 사죄하고효장의 마음을 움직여 어전대신이 된다.복전은 우연히 마두금을 떨어뜨린 건징을 만났다가황귀비와 만나게 되는데...훈련을 시작한 다보는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 서교사로 가다가동료들에게 공격을 당한다.이때 다보를 도와준 은택은 탈락할 위기에 처하고복전은 새로 선발된 어전시위들을 만나러 갔다가신분이 의심되는 자를 발견한다.다보는 도주하려는 예준을 돕다가 내통자로 의심 받게 되는데...

다보는 예준과 관련이 있다는 오해를 받고 시위영을 나오고채경은 다보의 출생의 비밀이 탄로날까 봐 석가장으로 간다.어머니가 석가장으로 갔다는 말에 이상함을 느낀 다보는 어머니를 찾아 석가장으로 가고, 석가장에서 수상한 스님을 또 만나는데...다보는 어머니를 찾은 후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경성으로 돌아온 후 어전시위가 되지 않겠다고 한다.복전은 상만루를 찾아가 다보를 만나고다보를 설득해 시위영으로 돌아오게 한 후 신분을 밝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