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K-혁신 대한민국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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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는 오래된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하는 것. 그렇다 보니 흔히 혁신하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혁신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정부와 혁신이 만났다면 어떨까. 혁신은 거창한 것이나 특별한 것이 아니다.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우리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정부혁신들을 만나본다. 2011년 안산 분기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분기점은 특성상 도로가 갈라지고, 복잡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분기점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던 이가 있다. 당시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에서 일했던 윤석덕 씨. 그는 무언가를 보고 분기점 사고를 줄일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는데.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렇게 탄생한 ‘노면 색깔 유도선’부터, 디자인을 바꾼 ‘성남시의 종량제 봉투’,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의 수거 서비스’ 등 생활 속 작은 혁신은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또한 고도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축하며, 정부 민원 사무를 자동화하고,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없애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정부. 그 혁신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간 관의 칸막이 넘는 협업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그리고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혁신의 중심은 바로, 국민!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 정부혁신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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