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Unlovely

저스트라이트 물산에 근무하는 나카가와 아야카, 키하라 리코, 미나모토 요시에는 어느 날 밤, 별똥별의 빛에 둘러싸여 "적당한 못난이의 신"을 만나게 된다. 신은 "자기표현 못하는 여자"인 아야카, "융통성이 없는 여자"인 리코, "뻔뻔한 여자"인 요시에에게 '당신들은 저한테 선택받은 사람'이라 말하며 자신을 따르면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말을 거는데...

골든 모바일사와 대형 계약 체결을 앞둔 저스트라이트 물산에 갑작스레 골든 모바일사의 아이작 베넷 사장이 시찰을 위해 방문한다. 혹여나 아이작 사장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계약이 파기될까 전 직원이 총출동해서 접대에 나선다. 이에 아야카, 리코, 요시에 역시 대응에 나서지만, 세 사람의 엉뚱한 대처에 적당한 못난이의 신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데...

적당한 못난이의 신은 아야카, 리코, 요시에에게 각자 자신에게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 세 사람은 모두 스스로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만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는 꽤나 차이가 있었다. 타인의 평가를 올려서 자기평가와의 차이를 메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 그러나 어쩐지 마음처럼 되지 않아 난관에 부딪힌 세 사람에게 신은 어떤 테스트를 하는데...

사쿠마와의 데이트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찬 아야카는 못난이의 신에게 조언을 구한다. 연애 기술 같은 건 하나도 없는 아야카, 리코, 요시에에게 못난이의 신은 "적당한 못난이의 사랑은 RPG"라며 조금씩 경험치를 쌓아서 하나씩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아야카는 사쿠마와 즐겁게 대화하는 걸 목표로 노력하는데...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는 아야카와 요시에.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리코는 걱정이 된다. 그런 가운데 '적당한 못난이의 신'은 세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고, 쇼크요법으로 미팅에 도전하라고 한다. 그러나 아야카는 미팅을 잘 못한다며 거부반응을 보이고, 신은 '적당한 거리를 지배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리코는 아야카와 요시에 두 사람의 미팅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나서는데...

적당한 못난이의 신은 '행복이 알아서 찾아올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세 사람에게 새로운 미션을 내린다. 그것은 바로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지금이야말로 움직여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아야카는 사쿠마가 어떤 여성과 말다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의문을 갖게 된 아야카는 리코, 요시에와 함께 사쿠마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사쿠마를 뒤쫓아간 곳에서 세 사람은 그의 뜻밖의 일면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