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counselor

고등학교 상담교사인 히나타는 등교 거부 중인 요시오카 케이고의 집에 가정방문을 하게 된다. 케이고의 어머니인 마키코는 학교 내 괴롭힘으로 인해 케이고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학교 측을 비난한다. 이에 히나타는 케이고가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지 조사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마키코에게서 케이고가 가출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등교 거부 중이던 케이고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으면서, 소문을 접한 학생들도 동요하게 된다. 케이고의 장례식에서 유족들은 죽음의 원인이 학교에서의 트러블이라고 주장하며, 학교 관계자의 조문을 거부한다.

아들의 죽음은 학교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케이고의 어머니 마키코에 대응하여, 교장인 토도로키는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측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매스컴과 세간에서는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되어 학교에 비난을 쏟아낸다. 한편, 히나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속박해 오던 어머니 나오코가 자신의 애인인 혼죠의 존재를 알게 된 일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케이고의 어머니 마키코가 변호사를 동반하여 학교에 찾아와서 항의를 하고, 농구부 주장인 히로토의 흡연 사실을 폭로한다. 흡연 문제로 히로토와 상담을 하게 된 히나타는, 히로토에게서 케이고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히나타는 애초에 케이고가 한 협박 자체가 본인의 의사가 아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히나타는 중학교때부터 같은 농구부였던 마사루로부터 케이고가 중학교 때 반에서 따돌림을 당한 이유를 듣게 된다. 한편, 히나타의 애인인 혼죠는 결혼의사를 가족들에게 알리는데... 케이고의 어머니 마키코가 변호사의 힘을 빌려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를 세상에 폭로하면서 사태는 수습되기는 커녕 더 커지기만 한다. 학교에서는 하세베의 동영상을 유출한 범인찾기에 나서고...

히나타 앞에 요시오카의 어머니 마키코가 찾아와 요시오카의 죽음에는 히나타의 책임도 있다며 소송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선언한다. 그 때 하세베는 농구부 고문인 츠지선생님과 같은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최초발견자인 마스다는 범인을 봤다고 히나타에게 이야기하고 히나타는 뇌리에 한 인물이 떠오른다. 한편 히나타는 애인인 혼죠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은 사실을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