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인간계에 내려온 가브릴. 그녀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에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러나 우연히 접하게 된 인터넷 게임이 그녀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다.
가브릴에게 인간의 학생 식당을 경험해 보자고 권유하는 비넷. 사타니키아에게도 함께 하자고 말을 거려는 순간, 그녀는 조심스럽게 교실 밖을 나갔는데...
과금할 돈을 벌기 위해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가브릴. 한편 비네는 라피엘과도 친목을 다지기로 하는데...
인간세계에 내려온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방학. 비네는 모두 함께 바다에 놀러갈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마을을 배회하는 수상한 방호복의 소녀. 그 소녀의 정체는 가브릴의 천사 학교 후배, 타프리스였다.
인간계에서 가브릴과 만나면서 항상 당해만 온 사타냐는 복수를 위해 신발장에 무언가를 두지만 오히려 혼나게 된다. 문득 '마계통신판매'에서 판매되는 추천상품을 구입해 가브릴에게 시도해 보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