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 도착한 가짜사나이들은 난데없는 전신 입수를 시작으로 혹독한 UDT 훈련을 받는다. 교관들은 회의를 하며 훈련의 강도를 더 낮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
가짜 사나이들은 극악 난도의 IBS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퇴교를 원하냐는 교관 에이전트 H의 질문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다.
끝나지 않는 입수와 구보의 굴레 끝에 퇴교의 종을 치는 첫 훈련생이 발생한다. 남은 훈련생들은 과연 종을 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특별훈련은 서바이벌 훈련으로 바뀌고, 교육생들은 응급 처치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에겐 지혈 훈련조차 쉽지 않다.
비트를 파는 교육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관이 해이해진 교육생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분위기는 다시 서늘해진다. 교육생들의 군기를 잡기 위한 고강도 훈련이 다시 시작된다.
다음날 아침이 밝고, 훈련생들은 깊어진 전우애와 함께 30kg에 육박하는 군장을 메고 모인다. 부상자를 이송하는 전술 대피 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진짜 부상자가 발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