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가 거짓말을 해 파혼당한 리코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아오모리에서 도쿄로 왔다. 카리스마 숍 점원인 사촌, 유리의 집에 머물며 만남을 위해 긴자의 헌팅 스폿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에게 말을 건 사람은 산뜻한 모습의 하루히코였다. 하루히코의 선배인 준노스케까지 포함해 넷이서 얘기하던 중 유리와 하루히코는 모습을 감춰 버리고 만다. 그걸 눈치챈 준노스케는 꽝을 떠맡기고 갔다며 한탄하고 그 말을 들은 리코는 화를 낸다. 그렇게 최악의 만남을 경험한 리코는 몇 개월 후, 새로운 만남을 찾아 '온라인 늑대 인간 게임'에 참가한다.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건 준노스케와 하루히코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