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끊이지 않는 노랫소리 덕에 소문난 잉꼬부부가 된 유소록 씨와 장경자 씨. 하지만 남편은 유독 어머니라는 말 앞에서는 약해지는데.
주민의 95% 이상이 수원 백씨에 모든 감투를 백씨가 차지한 송죽마을! 번번히 백씨들의 기세에 밀려 불만이 쌓인 김명씨는 결국 전쟁을 선포하는데....
전북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의 10년 명성 다듬이 공연단. 예전 같지 않은 반응에 할머니들은 충격을 받고 변화를 모색하지만 큰 의견차가 발생하고...
은퇴 후에도 일편단심 바다를 사랑하는 황혼의 어부 김정남씨. 이를 못마땅히 여기는 아내는 급기야 황혼 이혼까지 선언하는데....
작은 리어카에 막걸리 단지와 엿판을 싣고 전남의 장터들을 다니는 장돌뱅이 2년차 엿장수 노종윤씨와 장터에 청춘을 바친 장돌뱅이들의 인생이야기.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후포리 할매들의 나이전쟁! 올드삼총사의 불평불만에 서운함이 쌓이던 어린삼총사는 파업선언을 하고 결국 육자대면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