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식모살이를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가난한 여자 신애와 백화점 사장 딸로 유복하게 자란 여자 미나의 이야기

고객과의 다툼으로 인해 해고를 당한 신애! 오랜 꿈이었던 대학입학을 결심하지만 엄마는 오빠의 편입이 먼저라 한다. 부모님 몰래 한국으로 입국한 영민은 백화점에서 우연히 엄마와 고모를 만나게 된다. 한편, 정민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 가는 미나! 선주는 정민과 미나의 사이를 의심하는데…

신애는 부당해고에 대해 정민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정민은 차갑기만 하다. 우연히 정민과 미나가 애인 사이임을 알게 된 신애! 고등학교 시절 미나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겼던 기억을 떠올린다. 한편, 영민은 정민을 만나러 갔다가 아버지에게 끌려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대학 입학을 위해 본격적으로 도서관에 다니기 시작하는 신애! 하지만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선주는 정민을 불러 정민은 미나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한편, 미나는 정민이 신애를 신경 쓰고 있음을 눈치채고 불안해 하는데…

정민은 미나와 헤어지라는 선주의 말에 괴로워하고, 미나는 흔들리는 정민을 보며 불안한데.. 한편, 영민의 집은 영민이 대학원을 입학조차 못했다는 사실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다. 신애는 자신과 신중을 위해 선주에게 돈을 빌리려다 모욕을 당하는 엄마를 보게 되는데......

몇 년 동안 부은 곗돈을 사기 당한 신애네! 이 일로 신애는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미나집 별채에서 나갈 것을 결심한다. 정민은 선주에게서 해고를 통보 받은 후 미나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한편, 선주의 생일잔치에 인사하러 온 영민과 영민 모! 미나네 집 앞에서 신애와 우연히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