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키우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던 탄징 앞에 옛 연인 녜위청이 나타난다. 애틋한 과거를 맘속에 간직한 탄징은 미소로 그를 반기지만 녜위청의 태도는 차갑기만 하다.
빵집 손님과의 실랑이로 경위서를 쓰게 된 매니저는 탄징에게 영문 번역을 부탁하고, 성메이 그룹에 본부장으로 부임한 성팡팅은 비서 채용을 두고 수친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탄징은 쑨즈쥔의 폭행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녜위청에게 돈을 빌리고, 녜위청은 자신이 선물한 브로치를 팔았다는 탄징의 말을 듣고 크게 실망한다. 생일이 같은 탄징과 녜위청. 매번 자신의 생일도 잊으며 살았던 탄징은 과거에 녜위청과 함께 보낸 생일날을 떠올리는데...
녜위청에게 빌린 돈으로 겨우 합의를 본 탄징은 한숨 돌리나 싶던 차에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절망에 빠진다. 한편, 녜위청이 추진하던 CM 프로젝트가 병원에 채택되고, 첫 대상자를 선발한다.
빵집 매니저가 제출한 영문 경위서의 작성자가 탄징이란 걸 알게 된 성팡팅은 탄징에게 면접 기회를 준다. 녜위청은 건강 검진을 받은 아버지 몸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데...
입사하자마자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된 탄징은 성팡팅이 특별히 챙겨주자 부담을 느낀다. 쑨즈쥔은 쑨핑이의 수술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녜위청을 찾아가고 탄징은 버스에서 졸다가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는데...
종한량
Nie Yusheng
리샤오란
Tan Jing
왕양
Sheng Fang Ting
장신광
Nie Dongyuan
왕효
Sun Zhi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