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년간 남편과 별거해 온 미옥은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하지만 이혼하고 돌아온 미옥에게 엄마 영자는 아무 말이 없는데... 한편 막내 재수가 구치소에서 나온다.
미수는 인철과의 키스 이후 자꾸만 인철이 신경 쓰인다. 한편 미옥은 엄마의 선 자리를 알아보려 하지만 막내 재수는 아직 엄마와 아빠가 정식으로 이혼하지 않았다며 반대한다.
미옥과 재수는 엄마와 선을 본 남자가 엄마의 행동을 보고 모자라 보인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영자는 남편이 두 집 살림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에 대해 한 마디도 꺼내지 못한다.
미수는 인철의 말솜씨와 카리스마에 점점 매력을 느낀다. 한편 두칠은 할아버지의 제사에 자신의 내연녀 수영과 그녀의 아들 재건까지 대동하여 참석한다.
인철은 미수에게 함께 태국에 가자고 제안한다. 한편 미옥과 영민의 사이를 두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미옥을 향한 험담이 오가고, 이를 알게 된 영자는 그들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한다.
인철의 유부남 신분 때문에 미수는 그와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한편 수영이 아파서 쓰러지자 영자는 마음을 바꾸고 병간호를 하기 위해 몰래 병원에 방문한다.
고두심
Lee Young-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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