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4
저에게 있어 수술은, 값을 매길 수 없는 필생의 사업입니다
에이스 외과의 카지 히데키가 슈퍼 닥터를 소개하는 TV 방송에 '복강경의 마술사'로 화려하게 소개되고, 원장 부스지마와 사무장 카네코 모두 만족스러워한다. 방송을 보고 카지의 고교 동창이자 하루에 수백억을 움직이는 외국계 펀드 매니저인 요츠야 아츠시가 찾아와 한시라도 빨리 퇴원할 수 있도록 복강경 수술로 십이지장암을 절제해달라고 한다. ‘사례는 얼마든지 하겠다’는 말에 카지는 다른 수술 예정을 변경해 집도를 맡지만, 요츠야의 상태를 확인한 카지는 복강경이 아닌 개복 수술을 선택한다. 카지로부터 수술 설명을 듣고 요츠야는 입원 기간이 길어지는 개복 수술을 한다면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하고, 미치코가 나타나 자신이라면 복강경, 내시경을 병용하는 전대미문의 하이브리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데...
45분
2012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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