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라다이스

모레이가 없는 파라다이스 백화점의 일년은 위태로웠다. 하지만 이제 그가 돌아왔다! 그러나 그에게 방해 공작을 벌이는 캐서린과 그녀의 새로운 남편의 등장으로 파라다이스 백화점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오는데...

모레이의 오랜 친구, 클레멘스가 파라다이스를 방문하였다. 클레멘스의 사업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여자 사업가로써의 풍파를 겪게 된다. 모레이와 클레멘스의 사이를 질투했던 데니스는 그녀를 존경하게 되는데...

데니스는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파라다이스에서 일할 계획에 신나한다. 하지만 모레이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한편, 캐서린은 플로라에게 인형을 주고 이는 톰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톰은 그녀를 무시하기 시작한다.

데니스는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되고, 모레이와 점점 멀어진다. 수지는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감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톰은 파라다이스를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톰의 계획으로 모레이는 그가 아끼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모레이는 회중시계를 전시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톰의 새로운 푸드홀은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된다. 질투에 눈이 먼 톰은 데니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를 안 모레이는 조나스를 톰에게 붙여 이중스파이를 지시하게 된다. 그들의 얽히고 섥힌 관계가 시작된다.

루실은 클라라에게 발렌타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고, 곧 클라라에게 말한 것을 후회한다. 톰의 악행이 점점 심해지자 두려워진 캐서린은 모레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