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이드 윤소소는 단체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한다. 다들 짝지어 온 패키지 일행 가운데 눈에 띄는 손님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용감하게 혼자 온 손님 산마루. 프랑스 도착과 동시에 요주의 인물로 등극하게 되는데...
파리 한복판에서 변태 인증하게 된 산마루! 들어가 숨을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인데.. 이 상황에서 같이 퐁네프 다리에 가지 않겠냐고 물어오는 가이드 윤소소. 이건 그린라이트일까?
파리를 벗어나 교외를 향하던 패키지 일행은 그제서야 마루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빈센트 반 고흐의 무덤이 있는 오베르를 지나 몽생미셸에 도착한 패키지 팀. 가이드 소소의 눈에 유독 우울해보이던 복자에게서 이상 증후가 포착된다!
얼떨결에 가이드 소소와 일대일 야간 투어를 하게 된 마루는 또 한번 야릇한 상상을 하게 되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마루는 급기야 박물관에 전시돼있던 정조대에까지 손을 뻗치게 되고..! 한편, 소소를 따라 파리에서 몽생미셸까지 따라온 의문의 추적자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7년째 연애중인 경재와 소란커플. 여행 내내 이어지던 사소한 다툼 끝에 소란은 이별을 선언하고. 이별의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재는 답답하기만 하다. 한편, 서울로 돌아오라는 전화를 받은 마루. 프랑스의 마지막 밤을 소소와 함께 보내다 분위기에 휩쓸려 실수를 하고 마는데..
아직도 소소와 수수의 관계를 의심하는 마루는 갑작스러운 수수의 등장에 속이 상한 채 통블렌 섬까지 가버리고.. 통블렌 섬에 낙오된 마루를 찾으러 달려가는 소소! 때마침 밀려들어오는 물 때문에 둘은 섬에 갇히게 되는데! 한편, 연인 경재에게 이별을 선언한 소란의 속사정이 밝혀지는데..
이연희
Yoon So-so
정용화
San Ma-ru
최우식
Kim Kyeong-jae
하시은
Han So-ran
류승수
Jeong Yeo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