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에피소드 1
숙종(지진희) 7년(1680년) 3월 초, 새벽 어느 호숫가에서 사헌부 대사헌 장익헌(이재용) 영감이 살해 당한다. 장터에서는 반촌 천인 마을에 사는 최효원(천호진) 딸 동이(김유정)가 반가마을 아이들과 약과 보따리 배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죽기직전 장익헌 영감을 동이와 게둬라(최수한)가 우연히 목격한다. 포청 검시실, 종사관 서용기(정진영)는 이번 살인도 근래에 벌어지고 있는 천민들의 지하조직 최효원이 이끄는 검계의 짓이라 말한다. 그러나 사실 이번 살인 사건은 남인 중추 오태석(정동환)이 그 죄를 검계가 저지른 것으로 꾸미는 무서운 음모였다.
1시간 1분
2010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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