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717
1. 1초만 빨랐어도 석란정에 왜 불이 붙었나 2. 주말부부 엄마 어쩌다 어린 남매를? 3. 95세 늦깎이 귀농 일해야 사는 엄마?
■ 1초만 빨랐어도 석란정에 왜 불이 붙었나그 날 밤 석란정에서는 왜 불이 났나?지난 17일 새벽, 강릉에서 일어난 화재로 두 명의 소방관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 밤 9시 45분 경 경포호 인근에 위치한 한 정자에 화재가 났다는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관들은, 불을 진압한 후 복귀했으나 새벽 3시 51분경 같은 곳에서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재출동했다. 불이 난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비지정 문화재로 알려진 곳이었다. 두 사람은 석란정내부에서 잔불을 정리하던 중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됐고, 1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전기 시설도 끊긴지 오래고, 외부인이 침입하기도 어려운 곳, 석란정! 그날 밤 그곳에서는 왜 불이 났던 걸까?목숨 잃은 두 명의 소방관, 그들은 왜 죽어야 했나?정년퇴직을 1년 앞둔 최고참이면서도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 만큼 매사에 솔선수범해 후배들로
43분 · 2017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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