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외국생활을 뒤로 한 채 중국으로 귀국한 모성은 마트에서 7년동안 그리워하던 첫사랑 이천을 우연히 만나는데, 이천은 모성을 외면하고 마트를 떠난다. 이천의 동생 이메이는 7년만에 만난 두 사람이 아직도 서로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 첫눈에 감지하는데...
샤오샤오는 모성을 난처하게 하고자 소송을 준비하고, 이천에게 모성 회사와의 사건을 변호해줄 것을 의뢰한다. 이천은 상대가 모성인걸 알고는 직접 사건을 맡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떠나버렸던 모성에게 배신감을 느낀 샤오샤오는 더 이상 모성과 함께 작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모든 일정이 엉망이 되고 마는데…
전구를 사러 마트에 간 모성은 경비원으로부터 모성의 사진이 있는 지갑을 건네 받게 된다. 지갑을 건네 받은 모성은 자연스럽게 이천의 사무실을 찾아 가 비서에게 이천의 지갑을 건네주고 돌아온다. 지갑을 받은 이천은 모성을 찾아와서 모두 과거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리고 마는데…
대학시절 화학을 전공했던 모성은 이천과 함께 있고자 법학과 교양과목을 듣는데, 이천을 좋아하는 여선배로 인해 도시락 배달, 물 배달의 허드렛일을 전부 도맡아 한다. 그래도 모성은 같은 공간에서 공부한다는 것에 몸은 힘들어도 함께 할 수 있음에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지 않고…
이천의 생일 당일 이천의 숙소로 간 모성에게 하루종일 어디 갔었냐고 다그치지만, 눈을 감으라 하고 첫 키스를 한다. 첫 키스 이후 첫 방학을 맞게 되는 모성은 이천에게 집 전화번호와 주소를 물어 보지만 이천은 끝끝내 알려주지 않고...이천은 개강 후 다시 학교로 돌아온 모성에게 여동생 이메이를 소개시켜 준다
이메이는 어렸을 적 이천이 본인의 집으로 돌아온 날부터 평생을 같이 있을 거라고 다짐하고, 이천에게 여자친구가 모성이 있어도 일편단심으로 이천에만 마음을 준다. 모성이 나타난 후, 이메이는 이천에게 다른 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지만... 이천은 금세 말을 바꿔버리고 만다.
종한량
배우
당언
Milu
Yang Le
류준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