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계획대로 살아가는 완벽주의자 허위는 10년 사귄 남자친구 쑹쩌린과의 화려한 결혼식과 넓은 신혼집, 직장에서의 승진을 꿈꾸며 더욱 일에 매진한다. 남자친구 쑹쩌린의 생일보다 고객과의 계약을 중시하면서까지 팀장 승진에 열을 올리지만 새파랗게 어린 후배에게 밀려 승진이 무산된다. 한편, 쑹쩌린이 돈벼락을 맞게 될 거란 소문이 돌자 어린 인턴이 호감을 보이고, 쑹쩌린은 일밖에 모르는 허위에게 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화싱 금융 입사 한 달 만에 업무부 팀장이 된 위페이페이는 성과금 제도를 없앤다는 발표에 허위가 거세게 반발하자 선린 과장의 뜻이라며 이간질한다. 선린의 성과금 조작 비리를 실명으로 고발한 허위는 입지를 굳히려는 위페이페이에 의해 강제 휴가를 받는다. 한편, 허위는 펀드 환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진청우와 집 앞에서 마주치는데….
샤오위는 다위에게 자신이 떠난 남자친구를 붙잡도록 도와줄 테니 집에서 쫓아내지 말라고 거래를 제안한다. 다위는 샤오위의 말대로 쑹쩌린의 물건을 싸 들고 쑹쩌린을 찾아갔다가, 탕루이의 말에 충격받고 돌아온다. 다에게 맞았다는 탕루이의 말을 믿은 쑹쩌린은 다위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두 사람의 이별 싸움에 샤오위와 진청우까지 끼면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지는데…
우전에 놀러온 다위 일행은 샤오위의 예약 실수로 길바닥에서 노숙할 처지에 놓이고,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슝러성 덕분에 민박을 구한다. 다위는 그 민박에 있는 이별 박물관에서 마침내 자신의 과거에 작별을 고하고, 실연의 아픔을 떨치고 일어난다. 그러나 다시 기운을 차려 회사를 찾아간 다위는 회사가 자신을 내치려고 한다는 사실에 분개하여 먼저 회사를 박차고 나오는데…
다위는 일자리를 찾아 이리 뛰고 저리 뛰지만 소문이 안 좋게 나는 바람에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오히려 일찌감치 다른 업종으로 전향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샤오위는 우전 여행 영상을 편집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고, 각종 장비를 사며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한편 진청우는 카드가 연체되었으니 대출금 10만 위안을 일시불로 상환하라는 연락을 받고 당황하는데…
과거 은행에서 일했던 다위는 진청우에게 4만 위안을 빌려주며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도와주고, 진청우는 빚을 갚기 위해 투잡까지 하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는다. 한편 샤오위가 채널 홍보를 고민하자 진청우는 뉴미디어 홍보 대행사를 운영하는 친구인 리아오를 소개해주고, 다위도 꽤 큰 금액을 선뜻 홍보비로 투자한다. 리아오의 도움으로 샤오위의 영상은 꽤 인기를 끌지만, 곧 난관에 봉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