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키드 시즌 2 스페셜

우마왕이 MK에게 패배해 체면을 구기자, 레드썬은 소수의 회원들에게 도시 곳곳의 날씨를 통제할 권리를 주는 "기상 통제소"를 장악해 악당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려 한다. 한편 자신의 새로운 힘에 자만한 MK는 레드썬을 쓰러뜨리려 하지만, 힘을 제어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탕 선생이 몽키 킹의 분신술을 언급하자, MK는 분신들을 만들어 친구들을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집에 머물며 비디오 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그러나 기강이 해이해진 MK가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자, 타락한 분신들은 천방지축으로 날뛴다.

전설적이고 명망 높은 청룡 가문의 자손 메이는 혼자 집을 보게 되고, MK는 메이네 집에 놀러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우마왕의 부하 아이언클래드 장군은 메이의 가족이 부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비룡사에 몰래 침입해 전설적인 청룡검을 훔치려 한다. 하지만 메이는 자신의 집을 수호하고 전설적인 유물 청룡검을 휘두를 권리를 얻는다.

완벽한 라면 재료를 찾던 픽시와 탕은 악독한 스파이더 퀸에게 인질로 잡힌다. 샌디와 MK, 메이, 모는 새 보트를 타고 하수도를 항해해 친구들이 스파이더 퀸의 저녁 식사가 되기 전에 구하러 간다.

잠에서 깬 MK는 모든 것이 완벽한 세상에 깨어난다. 모든 게 지나칠 정도로 완벽한데 모두가 MK가 우마왕 일가를 해치웠다며 영웅 취급을 한다. MK는 곧 모든 것이 보기와는 다르며, 자신이 말썽쟁이 요괴 두 마리의 음모로 고대의 마법 도구인 조롱박 속에 갇혀 환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 MK는 우스꽝스러운 적들에 맞서 환영을 흩어버려야 한다.

승자에게 '영생'을 주는 거리 레이스 이야기로 온 도시가 떠들썩하다. 메이와 MK도 레이스에 출전하지만, 의견이 엇갈린 나머지 서로 경쟁하게 된다. 좌절한 두 사람의 차가 주저앉아버리자, 우마왕 일가가 선두를 차지한다. 우마왕 일가를 쓰러뜨리고 우승상을 차지하려면 두 영웅은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