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만장자 공주들

오늘날까지도 여왕이 이끄는 귀족 사회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나라 영국. 하지만 과거 농업을 통한 귀족들의 수익이 줄어들면서 작위만 가졌을 뿐 돈 없고 가난한 귀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들 앞에 나타난 아름답고 부유한 미국의 백만장자 공주들. 이 여성들은 상류층 출신은 아니지만 영국 귀족들과의 결혼으로 사회적 신분 상승을 꿈꾼다. 사랑을 위해, 혹은 신분 상승을 위해, 또 돈을 위해 이루어진 이 결혼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지 함께 지켜보자.

미국의 백만장자 공주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당시 미국의 공주님이라 칭송되던 철도업계 거물인 아버지의 상속녀 콘수엘라 밴더빌트에 대한 세기의 결혼을 배경으로, 그 당시에 직위를 얻기 위해 남편을 찾으러 영국으로 떠난 거물 상속녀들의 결혼 이야기. 콘수엘라 외에 은행계 거물인 아버지를 둔 상속녀 메이 고엘렛과 소매업계의 제국을 건설한 아버지를 둔 상속녀 메리 레이터의 이야기를 통해 직위를 얻은 후 서로 상반되는 삶을 사는 그들의 결혼 이야기를 담고있다

미국의 백만장자 공주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미국에서 영국으로 넘어와 단지 귀족과의 결혼으로 작위를 얻는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권력을 얻은 여성들을 조명한다. 불분명한 배경을 가지고 영국으로 넘어와 영국에서 `사교계의 여왕`의 자리를 넘어 영국 궁정의 문 앞까지 진출을 했던 에메랄드 큐나드, 정계와 사교계에서 모든 성공을 거둔 영국 최초의 여성 하원 의원인 낸시 애스터, 그리고 두 번의 이혼과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왕자와 세기의 사랑을 한 월리스 심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