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몰두한 나머지 자신을 돌보지 않게 된 형사 이시카와 안고. 어느 날 은퇴한 경찰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 달려간 이시카와는 근처에 숨어있던 범인에게 머리를 발포 당한다. 생사의 경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이시카와는 탄환을 머리속에 남긴 채 다시 형사로 복귀한다. 그리고 일어난 살인 사건, 이시카와는 현장에서 혼자 울고 있는 남자아이를 발견하는데.... 놀랍게도 그 아이는 범인에게 살해당한 망자였다!
수도권에서 여고생 연속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시카와는 일주일 전 6번째 피해자와 차를 타는 장면이 방범 카메라에 찍힌 무라카미를 범인으로 지목, 파트너 타치바나와 함께 그를 구속하려 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무라카미는 두 사람 앞에서 자살하고 만다. 죽기 직전, "한 명 더 있다" 는 말을 남긴 채....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젊은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남자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자치 회장 후지사키는 그는 이 마을 사람이 아니기에 신원을 파악할 수 없다고 증언한다. 현장을 조사하던 이시카와 앞에 죽은 젊은 남자가 나타난다.
어느 대학의 육상경기장에서 살해당한 노숙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보란 듯이 경기장 한가운데 시신을 방치한채 '취급 주의'란 경고문까지 붙여 놓은 채....
한적한 주택가에서 샐러리맨의 시체가 발견된다. 검시를 담당한 히가는 해부를 하지 않는 이상 사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의 신분을 파악할 단서도 휴대전화도 없던 탓에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 담당 형사는 최근 이 지역에서 다발하는 묻지마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도쿄의 맨션에서 한 여대생이 추락사한다. 경찰은 자살로 판단해 수사를 중단하려 하지만 히가는 시신 손가락의 부자연스러운 경직과 옥상에 놓인 신발 옆에 마른 나뭇가지가 있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구리 슌
Ango Ishikawa
아오키 무네타카
Yuma Tachibana
하루
Mika Higa
후루타 아라타
Akai
노마구치 토루
Garfunk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