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그룹 2세 민혁은 부모에게서 국회의원 딸 세연과의 정략결혼을 강요받는다. 유정은 검사임용을 앞둔 애인 도훈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
도훈이 사람 친 것을 모르는 유정은 프러포즈에 행복하다. 도훈의 차에 옛애인 지희가 죽자 민혁은 분노한다. 유정은 뺑소니 사고 용의자가 된다.
유정은 조사받으면서 도훈이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주리라 기대한다. 하지만 민혁과 부장검사 압박에 도훈은 징역 5년을 구형하고 만다.
유정은 교도소 입소 직후 임신사실을 알고 9개월 뒤 아이를 출산한다. 유정을 돕고자 하던 도훈은 민혁에게 회유되어 유정의 가석방을 심사한다.
직장을 구하려는 유정의 시도는 전과자란 이유로 쉽지 않다. 유정에게 복수하려는 민혁은 마음이 약해지고 세연은 그런 민혁에게 불안감을 느낀다.
유정은 우철 수술비를 위해 민혁의 반지를 팔려 한다. 세연은 민혁에게 파혼을 선언한다. 우철이 병원에서 사라지자 유정은 우철을 찾아 헤맨다.
황정음
Kang Yoo-jung
지성
Jo Min-hyuk
배수빈
Ahn Do-hoon
이다희
Shin Se-yeon
황의경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