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의 아빠 은장호는 타지에서 고시 공부 중인 동준과 방울이 사귄다는 소문에 발끈하고, 방울에게 절대 안 된다며 당부한다. 한편, 졸업 후 한국에 귀국한 박우혁은 회사 복귀를 하게 되는데...
방울은 임신 사실에 고민 끝에 동준에게 알리려 결심하고 전화를 건다. 한편, 새어머니 나영숙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진 채린은 남자친구 상철과 함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장호는 동준이 방울의 연락을 피한다 생각해 분노에 가득 차 불이 켜진 별장을 향해 찾아간다. 한편, 핸드폰이 망가진 동준은 방울과의 연락을 위해 고장 난 핸드폰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채린은 뺑소니 후 자신의 목걸이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자 불안에 떨며 나영숙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뺑소니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방울은 범인을 잡겠다며 사건의 현장을 찾아가는데...
사건 현장에 찾아가 목걸이를 찾던 나영숙은 뺑소니 범인을 찾고 있는 방울을 마주치게 되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한편, 동준의 엄마 임순복은 동준의 아기를 가진 방울을 찾아가 병원을 데리고 가는데...
순복은 동준의 아기를 가진 방울을 단호하게 반대하자 어머니의 낯선 모습에 동준은 실망하게 된다. 한편, 뺑소니 범죄로 괴로워하는 채린을 보던 영숙은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