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 샤오옌은 자식이란 여자의 삶을 옭아매는 존재라 여기며 딩크족을 꿈꾼다. 사장 리차는 산모용 제품 홍보를 샤오옌에게 맡기려 하지만 출산에 관심이 없는 샤오옌은 탐탁지 않아 한다. 한편 샤오옌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천자오루이는 회사 사람들한테 임신 사실을 들킬까 봐 불안해하는데…
신제품 발표회를 두고 샤오옌과 경쟁하게 된 천자오루이는 팀원들과 함께 기획안 작성에 열중한다. 모밍은 천자오루이를 걱정하며 휴직을 권하지만 천자오루이는 발표회만 무사히 끝내고 쉬겠다고 한다. 우연히 천자오루이의 비밀을 알게 된 샤오옌은 여자들의 공동 목표가 뭔지 생각하며 고민에 빠지는데…
천자오루이는 회사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샤오옌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빼앗기 위해 리차에게 말했을 거라고 확신한다. 샤오옌은 팀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육아맘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해당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유포되고 만다. 한편, 모밍은 천자오루이가 샤오옌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임신 사실을 말한 게 자신이라고 고백하는데…
유야는 샤오옌이 자신의 SNS를 차단한 것을 알고 서운해하고, 샤오옌은 그런 유야를 이해하지 못하며 결국 둘은 크게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다. 샤오옌은 지 대표에게 사과하기 위해 마마왕을 찾아가고, 산후 도우미가 안고 있는 지 대표의 아기를 보고 아기에게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샤오옌의 설득으로 지 대표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는데…
천자오루이는 무사히 딸을 낳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고된 육아에 괴로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샤오옌은 샤오황의 후임으로 옌즈를 뽑지만 옌즈는 시키는 일마다 못 하겠다고 반발한다. 한편 샤오옌은 퇴사한 남자 직원과의 소송으로 회사의 고문 변호사인 치빈을 만나는데...
마마왕에 전달한 기밀 서류가 경쟁사에 누출되고, 범인을 알게 된 샤오옌은 어떻게 처벌할지 고민한다. 모밍은 병원 일이 바빠서 아내와 딸에게 소홀해지고, 천자오루이는 홀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 천자오루이는 끊이지 않는 시어머니의 구박과 잔소리에 마침내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