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명나라 무종 시기, 특히 동남부 연해에 왜구가 판을 치자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나라 전체가 골머리를 앓는다. 아직 어린 황제는 놀기 좋아하고 정사엔 관심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환관 왕기의 눈치 때문이었다. 한편 마사오의 여동생 쿄코는 무공 비급에 관심이 많아 멋대로 부하를 이끌고 소림사에 잠입했다가 소림사 중에게 된통 당한다. 조카 쇼니는 싸움보단 귀뚜라미에 정신이 팔렸다가 우연히 장경각에서 무공 비급을 발견하곤 챙겨 나온다. 근처에서 귀뚜라미를 잡던 서자호는 우연히 중에게 쫓기는 쿄코를 도와주다 되려 따귀만 맞고 적공 스님의 도움을 받는다. 서초 장군과 정찰을 가려던 황제는 태후의 병이 심해지자 궁으로 돌아오고 서초는 행로마다 자신을 기다리는 함정을 보고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믿는다. 한편 서자호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혼자 경성으로 향하던 중 왜구를 압송하는 행렬을 뒤따라가는데....
46분 · 2018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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