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루 샤미센 연주자 사와무라 마츠고로의 손자 '사와무라 세츠'는 동경하던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잃어버린 '자신의 소리'를 찾기 위해 정처 없이 도쿄로 올라온다. 트러블에 휘말렸을 때 '타치키 유나'의 도움을 받은 세츠는 어쩌다 보니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서 바람잡이로 관객들 앞에서 샤미센을 연주하게 되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제멋대로인 엄마 '사와무라 우메코'에 의해 세츠는 반강제로 사립 우메조노 고등학교에 편입하게 된다. 그리고 사용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있던 샤미센의 조립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같은 반인 '마에다 슈리'와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세츠는 오랜만에 재회한 형과 함께 샤미센을 연주하는데...
수업 중에 몰래 음악을 듣다가 들켜 휴대폰을 압수당한 슈리. 슈리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것은 세츠의 할아버지인 마츠고로의 즉흥곡 '춘효'였다. 어째서 슈리가 그 곡을? 곡에 대한 묻는 세츠에게 슈리는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해 주는데...
할머니에게 한 번 더 '춘효'를 들려드리고 싶었던 슈리. 하지만 자신은 이제 칠 수 없다며 세츠는 연주를 거절한다. '춘효'와 다시 한번 마주하던 중에 자신의 소리를 찾은 세츠는 슈리의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리고 드디어 세츠의 '춘효'가 울려 퍼지는데...
세츠의 연주에 감동한 슈리는 샤미센을 본격적으로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세츠를 중심으로 슈리와 슈리의 소꿉친구인 '야마자토 유이', '야구치 카이토'와 샤미센 경험자 '나가모리 라이'가 가입하면서 츠가루 샤미센 동호회를 결성했다. 하지만 초보자들뿐인 멤버들을 상대로 어떻게 샤미센을 가르쳐야 할지 몰라 당황한 세츠는...
전통악기점 주인 오다와라 히로시의 제안으로 아오모리로 합숙을 하러 온 샤미센 동호회. 바로 연습에 들어가는 멤버들이었지만 슬럼프에 빠진 슈리에게 자신의 고민 때문에 건성으로 상대하는 세츠. 하지만 오다와라에게서 츠가루 샤미센의 역사에 대해 들은 것을 계기로 세츠는 오랜 방황 끝에 해답을 찾게 되는데...
시마자키 노부나가
Setsu Sawamura
호소야 요시마사
Waknaa Sawamura
미야모토 유메
Shuri Maeda
콘도 레이나
Yui Yamazato
오카모토 노부히코
Kaito Yagu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