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 소외되어 있던 이들, 코로나 취약 업종 종사자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뒤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본다. 그들의 사연이 담긴 신청곡들을 뮤지션들이 직접 버스킹공연을 마련함으로써 음악으로 위로를 전한다.
['가수 최백호, 서도밴드'가 전하는 제주 모녀 해녀의 이야기] 힘들었던 마음을 바다에서 위로받은 고려진 씨는 제주 해녀가 되었다. 3대째 이어지는 해녀라는 직업. 쑥스러워 말하지 못한 마음 속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 정엽, 다비'가 전하는 고성 산불 이재민들의 이야기] 2년 전 고성산불로 삶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은 아직도 그 시간에 머물러 살고 있다. 2년전 그날, 소방관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의 인사를 '싱스트릿'에서 전한다.
성악가의 꿈을 안고 유학을 떠난 테너 신형섭 씨,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꿈을 접어야만 했던 과정, 그리고 은사님에게 전하는 사연은 무엇일까?
보호종료아동들을 돕는 '신선' 씨와 무용가 '장수연' 씨의 닿지 못한 사연은 무엇일까?
어릴 적 남다른 추억을 갖고 있는 '김은경' 씨가 친구들에게 전하는 사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