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업체에 접대를 받고 허위정보를 쓴 동기 박대리의 책임을 떠안고 졸지에 퇴사 통보를 받은 증권사 말단사원 육동식, 억울함에 유서를 쓰고 올라간 신사옥 공사장에서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다. 도망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에게 남겨 진 건 살인기록이 담긴 빨간색 다이어리. 이 다이어리는 말하고 있다. 내가 연쇄살인마라고..!
공팀장과의 화장실 사건 이후 의기양양해진 동식. 본인을 포식자라고 생각하면서 호구였던 그의 일상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한편, 잃어버린 자신의 다이어리를 찾아 나선 진짜 싸이코패스 서인우와 사라진 노숙자로 인해 강력사건의 냄새를 맡은 심보경경장이 노숙자를 찾기 시작하고, 노숙자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였던 육동식을 찾아오는데..!
서지훈을 죽이고자 남몰래 계획을 세우는 육동식! 회사 사람들은 동식의 속내를 몰라 애가 탄다. 상황을 보고 받은 서인우가 동식에게 접근하는데..! 한편,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심보경 경장에게 수상한 신고가 들어온다. 현장에서 보이는 저 사람은... 동식씨?!
서지훈를 납치한 육동식을 미행하고 동식에게 접근하는 서인우! 인우의 총애와 실적에 힘입어 대리로 승진한 동식은 본인이 유서를 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심보경은 동식의 수상한 행적을 쫓기 시작하는데...!
각기 다른 이유로 육동식을 쫓는 서인우와 심보경! 보경은 동식의 도움으로 연쇄살인의 패턴을 발견하고 실종 사건을 조사한다. 마침내 서인우가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육동식이 경찰 심보경과 함께 자신의 사건을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된 서인우! 인우는 보경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홍진구 실종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동식은 갈등에 빠지지만, 극악무도한 사장에 맞서 대적하는데..!
윤시윤
Yook Dong-sik
정인선
Shim Bo-kyung
박성훈
Seo In-woo
이한위
Yook Jong-chul
정수빈
Yook Dong-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