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이파는 다른 조직을 넘보지도 않고 다른 조직의 개입도 용납지 않으며 오직 한 조직만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는 신조를 가진 야쿠자 조직으로 현재는 2대째인 사코타 긴지가 두목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진다이파의 구역에 올림픽 조정 경기장이 들어설 거라는 소문이 돌면서 류쿄회 이사장 이마이즈미가 이 구역의 이권에 눈독을 들인다. 하지만 진다이파의 선대 두목과 류쿄회 회장 사이의 끈끈한 인연 때문에 쉽사리 손대지 못하는 이마이즈미는 다른 조직을 이용해 진다이파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진다이파 2대 두목 사코타 긴지는 선대 두목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다른 조직과는 아무 교류 없이 한 조직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구역 사수에만 온힘을 쏟는다. 그런데 올림픽 조정 경기장 이권을 챙기기 위해 진다이파의 구역을 노리는 류쿄회의 이마이즈미가 배후에서 나카미야파를 부추긴다.
나카미야파의 부두목 이즈카는 조직을 키우기 위해 두목 나카미야 몰래 진다이파의 조직원을 다치게 한다. 이에 긴지는 상황을 지켜보려 하지만 조직원 오무라가 복수심에 불탄 나머지 나카미야파의 구역에 쳐들어가고 만다.
2대 진다이파 두목 사코타 긴지는 상담역 와타나베가 총에 맞자, 나카미야파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의심하고 범인을 찾으라고 조직에 지시한다.
한편 류쿄회 부두목 이시다는 진다이파 조직원 오무라에게 접근해 부두목 요시카와에 대한 불만을 이용해 진다이파를 집어삼키려는 계략을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