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파헤치기

시즌 1의 글렌 스턴스에 이어 세 명의 막강한 억만장자가 시즌 2에 참여한다. 기업 17개의 소유주이자 부동산 재벌로 유명한 그랜트 카돈. 모슬리 음반사의 CEO이며 벤처 사업을 운영하는 모니크 아이들렛. 건축, 개발, 디자인뿐 아니라 부동산 감각까지 탁월한 일레인 쿨로티. 이들은 정체를 숨기고 처음 가는 도시에서 100달러로 백만 달러짜리 사업을 일궈야 한다.

그랜트는 스누즈 매트리스 사장인 맷에게 무료로 홍보해 주겠다고 설득하고 발에 불이 나게 뛰어다닌다. 모니크는 착즙 주스 사업을 시작할 인맥과 예산이 부족해서 애를 먹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일레인은 셰퍼드 여관을 개조하는 사업을 하려고 하지만 여관 주인인 러셀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열흘이 넘도록 아무도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 과연 첫 관문을 넘을 수 있을까?

코로나 탓에 도전을 중단하고 마이애미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그랜트는 푸에블로로 돌아와 이전에 벌여 놨던 일들을 재개해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한편 모니크는 아이스크림 트럭 컨셉으로 착즙 주스 투자자 설명회를 준비하고 일레인은 셰퍼드 여관의 네온사인을 팔아서 개조 공사 비용을 마련하려고 한다.

그랜트는 다시 사업에 뛰어들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몸이 심상치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간다. 모니크는 첫 투자 설명회에서 보여 줄 광고를 찍으려 하지만 섭외한 아이스크림 트럭이 현장에서 취소된다. 일레인은 네온사인을 1만 달러에 팔아 여관 개조비를 마련해야 하지만 가격을 맞춰 주는 가게가 없다. 그랜트의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모니크와 일레인은 첫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일레인은 잠재적 투자자인 애나와의 약속 날짜가 다가오자 여관을 밝고 깨끗하게 꾸미기 위해 페인트공을 고용하지만 마감 기한 내에 완수되지 못 할 처지에 놓인다. 한편 그랜트는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맷에게 제시할 사업 아이디어 3개를 생각해 내고 모니크는 생각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한 온라인 설명회를 만회하고자 대면 설명회를 주최한다.

그랜트는 코나 카이 아파트를 사겠다는 의향서를 보내지만 아무런 답이 없고, 홍보 회사에 첫 고객을 유치하려고 한 업체에 방문하지만 반응이 떨떠름하다. 모니크는 크리스토퍼 목사의 소개로 가게 홍보 일을 받고, 혼자 살 집을 구하러 다니지만 남는 집이 없다. 일레인은 동업자이자 투자자가 될 거라고 믿었던 애나에게 같이 못 하겠다는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