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 대한제국의 청년들!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망국(亡國)의 시기, 이름 석 자 남기지 못한 채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만주벌 전사들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한다.
2011년 6월 7일 한 광복군이 90년 삶을 마쳤다. 망국(亡國)의 시기 일제의 전선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 6천리 대장정(大長征)을 통해 한국광복군이 된 조선의 청년, 김준엽!‘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우리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굵은 족적을 남긴 김준엽의 장정을 통해 광복군 정신을 조명한다.
조선이 낳은 최고의 성군 세종! 그가 이뤄낸 위대한 업적, 4군 6진 개척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 국경선의 완성. 그리고 세종의 북방영토 개척의 분수령이 되었던 1433년 4월 파저강 야인토벌! 조선의 1만 5천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넌 파저강 토벌의 총지휘관, 최윤덕! 서북방의 국경선을 확립한 4군 개척의 주역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최윤덕은 낯선 이름이다. 이 땅의 국경선에 새겨진 역사, 그리고 국경선을 세운 주역, 최윤덕 조명한다!
문(文)의 나라 조선에서 탄생한 동북아 최고의 무예서《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한중일 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이 무예서의 제작은 임금 정조(正祖)가 총지휘를 맡고 당대의 문장가 이덕무, 박제가와 전설적인 무사 백동수가 실무를 담당했다. 수록된 무예는 칼, 창, 권법, 마상무예 등 24개 항목. 정조는 조선 최초로 무(武)의 통일을 이룬다. 그가 《무예도보통지》를 통해 실현하려 했던 꿈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나라에서 작곡된 최초의 근대음악이자 ‘국가’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음악 대한제국애국가! 탄생한지 7년 만에 ‘금지곡’이 되어버린 노래 가사도 멜로디도 철저하게 잊혀져버린 비운의 곡 ‘대한제국 애국가’는 왜 불리지 못했던 것일까?
1453년 10월, 조선에 피바람이 불었다! 왕위를 둘러 싼 수양대군의 쿠데타, 계유정난(癸酉靖難) 그리고 이 비극의 역사 속 원수지간에 이루어진 사랑이야기가 있다. 『금계필담(錦溪筆談)』 수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쓰여 오래도록 백성들 사이에서 회자된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