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내용]시우(조민기)는 시광(허준호)에게 이혼을 당했으면서도 전 재산을 주고 왔냐며 불만스러워 하지만 시광은 그래도 골프채는 건졌다며 홀가분해 한다. 그러자 아쉬운 표정의 시우는 곧 결혼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아버지가 형이 이혼한 사실을 알면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걱정을 한다. 한편 영숙은 식탁을 차리면서 시광형제들이 어떻게 나올까 긴장하고, 마침 집에 들어 온 시걸은 영숙을 보자 난감해하는데...
[제2회 내용]시광(허준호)은 영숙(최명길)을 보자 "당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자기도 피해자라고 변명하던 영숙은 집 열쇠를 내놓으며 그래도 차려놓은 음식은 먹으라고 한다. 비참한 기분이 된 영숙은 울먹이다 울음을 터뜨린다.
[제3회 내용] 갑자기 들이닥친 영숙(최명길)을 보고 깜짝 놀란 혜경(나경미)은 묻는 말에 사실대로 얘기한다. 당돌한 혜경의 태도와 꾸며 놓은 집안을 둘러본 영숙은 가슴이 먹먹한데, 여사장으로부터 안부전화가 걸려온다. 더욱 속이 상한 영숙은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데 "형님"이라는 호칭에 발끈한다.
[제4회 내용]시우(조민기)는 아버지에게 아부하려고 옥베개를 사왔다며 형제들에게도 하나씩 나눠준다. 시걸(이주현)은 왜 네 개 뿐이냐며 자기 것도 달라고 조른다. 옥베개를 베고 잔 시광 형제들의 얼굴엔 저마다 옥자국이 진하게 나있는데...
[제5회 내용]시우(조민기)는 영숙(최명길)이 컴퓨터를 돌려보냈다는 전화에 씁쓸한 기분이 되고, 시걸(이주현)은 지난번에 좀 심했었다고 말한다. 한편 생각끝에 영숙은 혜경(나경미)에게 여사장의 짐을 보내겠다고 전화하고, 혜경은 나쁠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6회 내용] 장미(김지수)의 말에 화가 난 향옥(김창숙) 아침이 되서도 화를 풀지않고 있다. 이런 향옥의 모습을 본 장미와 주원장(박근형)은 갖은 애교로 향옥의 화를 겨우 푼다.
변희봉
Yeo Jae-man
허준호
Yeo Si-gwang
조민기
Yeo Si-woo
이주현
Yeo Si-gul
박근형
Joo Chang-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