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산동 무림의 맹주이자 청평산장의 주인 백삼공(白三空)의 외동딸 백염촉(白艶燭)은 중원을 떠나 관외에 사는 곽비등을 사랑하여 그의 아들을 낳는다. 곽비등은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졌다는 보검을 찾아 헤매고, 백삼공의 계략으로 염촉의 곁을 떠난 후 봉래에서 온 검객 공손량(公孫梁)의 도움을 받아 위험에서 벗어난다. 전설의 보검 ‘간장(干將)’과 ‘막야(莫耶)’를 찾은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고, 곽비등이 패하자 공손량은 그의 아들을 데리고 떠난다. 8년 후 홀로 남겨진 백염촉은 재가하여 두 번째 아들 방보옥(方寶玉)을 낳지만 남편 후연(侯淵)과의 애정 없는 결혼이 행복할 리 없고, 아버지가 계획적으로 자신과 곽비등을 갈라놓은 사실을 알게 된 후 길을 떠나지만 곽비등이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절벽으로 몸을 던진다. 세월이 흘러 곽비등과 백염촉의 아들 호연대장이 장성하여 봉래의 검객이 된다. 공손량이 죽자 호연대장은 사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42분 · 2010년 5월 1일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