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하시 상사의 신입 사원인 무기타는 회사 생활에 적응하려고 고군분투한다. 혼자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휴대폰으로 만화를 보다가 무섭기로 소문난 이시자와 과장님이 그걸 목격한다.
이시자와 과장은 무기타에게 첫 업무를 맡긴다. 후나키 선배의 도움으로 자료를 만들고 거래처를 만나러 간다. 계약을 성공시킨 무기타는 주위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한다.
무기타의 계약이 파기되자 시무룩해진 그녀가 걱정된 후나키는 옥상으로 불러 위로한다. 다시 힘을 내는 무기타는 접대라는 산에 부딪혀 힘들어하자 이시자와가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무기타는 휴가 신청서를 보며 이유를 고민하다 이시자와에게 들켜버린다. 신입이 휴가를 쓴다고 야단맞을 줄 알았는데 이유를 고쳐준다. 휴가 당일 이시자와가 미녀와 함께 할리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뒤를 쫓는다.
일 처리가 빠른 코우라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시자와가 옥상으로 불러 얘기를 한 뒤, 코우라는 회사를 그만둔다. 이누카이도 평소와 다른 모습이란 걸 눈치챈 이시자와는 그녀를 옥상으로 부른다.
무기타와 이시자와 과장의 영혼이 뒤바뀌고 서로의 역할을 대신하다 보니 상대의 고단함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사내 여직원이 카자마 부장을 회사에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