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재력, 똑똑한 두뇌까지 타고난 모석희는 재벌가 진상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왕 회장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석희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 허윤도를 만나게 된다.
윤도는 석희를 통해 MC그룹 오너리스크 관리팀인 TOP 팀에 고용된다. 석희는 모 회장이 마련한 선 자리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어머니 살인사건에 연루된 지검장의 아들 주태형을 만난다.
석희는 태형과 TOP 팀이 계획한 함정에 빠져 마약 소지 혐의로 구속된다. 제국은 윤도에게 석희가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도록 설득하라 지시하지만, 억울한 사람을 구한다는 신념을 가진 윤도는 갈등한다.
제국은 국토부 장관을 돈으로 매수하려다가 실패하자, 장관을 사퇴시키기 위한 계략을 꾸민다. 무사히 구치소에서 나온 석희는 MC그룹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삼천동 밀크마녀라고 불리는 사람을 찾아간다.
의식을 잃었던 모왕표 회장이 깨어나 석희에게 자신의 모든 지분과 부동산을 증여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석희는 정 집사로부터 어머니 살인사건의 진실을 듣게 되고 윤도에게 도움을 청한다.
석희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는 바람에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결국 모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윤도는 자신이 좋아하는 시집을 건네며 석희를 위로한다.
임수향
Mo Seok-hee
이장우
Heo Yoon-do
배종옥
Han Je-gook
이규한
Mo Wan-soo
김진우
Mo 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