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신문 문예부 기자 미치우에는 사고사로 아버지를 잃는다.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28년 전 아버지가 조사하던 'BG 주식 사건'을 다시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요즘 자신이 취재하던 신임 후생 노동 대신 세이케의 스즈키 비서관이 아버지의 죽음에 연관이 있다는 걸 눈치채는데...
미치우에는 세이케의 은사였던 다이치 의원의 죽음 역시 석연치 않은 교통사고사라는 걸 알게 된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 스즈키가 있다고 의심하던 미치우에는 세이케에게 스즈키에 대해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스즈키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는데...
세이케의 전 여자친구 미와코의 뒤를 쫓던 미치우에는 그녀가 세이케를 모델로 한 시나리오를 쓴 걸 알게 된다. 스즈키 역시 자신이 당한 사고의 범인으로 미와코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세이케의 주변을 파헤치던 미치우에는 상부 압력으로 조사 중단 위기를 맞자 회사를 그만둔다. 그리고 미요시 미와코를 뒤쫓는 동시에, 그녀가 쓴 시나리오 얘기에 나오는 세이케의 어머니를 찾기 시작하는데...
히로코를 찾을 수 없던 미치우에는 다시 주변 인물을 접근해 정보를 알아내고, 그 과정에서 스즈키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미치우에는 스즈키와 히로코 사이에 뭔가 있다는 느낌을 받고, 스즈키 집 앞에서 잠복하는데...
세이케가 관방 장관이 되던 날, 미치우에는 국회 근처에서 히로코는 우연히 발견한다. 그녀 뒤를 쫓던 중 재류 외국인 지원 기구에 기부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미치우에는 스즈키를 회유하려 하지만 스즈키는 세이케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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