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은 일일 의무관으로 교도소에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범상치 않은 의사 출신 재소자 6238을 만나게 되고, 검사 손석기는 6238의 출소 날만을 기다린다.

요한은 한 재소자의 희귀병을 진단하기 위해 시영을 이용하지만, 유준은 너무 낮은 확률이라며 그의 진단에 반박한다.

요한은 병원에 복귀하고, 시영과 유준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세 사람은 통증의학팀으로 함께 일하게 된다.

요한의 방송 출연 소식을 듣게 된 손석기는 요한을 찾아와 경고하지만, 요한은 환자를 위해 출연을 강행하는데 요한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