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숫집을 하는 아빠와 둘이지만 부족할 것 없이 사는 리젠젠에게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새 이웃이온다. 젠젠은 무뚝뚝한 링샤오에게 한눈에 호감을 느끼며 오빠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와 놀러 간 자리에서 웬 아줌마가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는데..
부모님의 싸움을 피해 늘 계단에 나와 있는 링샤오. 처음엔 냉랭하던 링샤오도 젠젠의 막무가내에 젠젠의 집에서 밥을 먹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허메이가 엄마가 아프다며 당분간만 쯔추를 맡아달라고 하는데..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링샤오, 허쯔추, 리젠젠 세 남매. 위기에 빠진 학생 치밍웨를 도와준다. 알고 보니 치밍웨는 리젠젠과 같은 반 친구였던 계기로 네 사람은 부쩍 가까워진다. 한편, 학부모 회의에 참석한 리젠젠과 리젠젠의 아빠 하이차오는 성적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불쑥 학교로 링샤오를 찾아온 천팅은 거의 10년 만의 엄마와의 재회가 불편하다. 링샤오에게 천팅은 자신이 재혼한 사실과 여동생이 생겼음을 알리고, 천팅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심사가 불편한 건 허쯔추도 마찬가지다. 천팅 모친은 연락도 없이 천팅이 재혼해 낳은 딸을 데리고 리하이차오 국숫집으로 찾아가는데..
허쯔추의 생일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다. 생일을 축하하러 참석한 쯔추의 둘째 이모는 여전히 쯔추에게 잔소리를 해 댄다. 우연히 쯔추와 이모의 대화를 엿듣게 된 리하이차오는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허쯔추 앞에 나타난 생면부지의 남자, 자신을 아빠라고 소개하는 그 사람은 허쯔추에게 미래를 책임져 주겠다는 말을 한다. 허쯔추는 남자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자리를 피한다. 어쩐지 아빠라는 그 사람의 출현으로 허쯔추는 지금의 행복이 깨질 것 같은 불안함에 심란하기만 한데...
담송운
Li Jian Jian
송위룡
Ling Xiao
장신청
He Zi Qiu
도송암
Li Hai Ch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