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션 언노운

고고학자 조시 게이츠는 탐험가 미첼 헤지스가 중앙아메리카 정글에서 1924년 발견한 '운명의 크리스털 해골'의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크리스털 해골이 마야 이전 문명의 유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현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조시는 이 유물의 주인인 빌 호만을 만나서 이 해골을 소유하게 된 과정을 알아보고 미첼 헤지스와 그의 딸이 발굴한 또 다른 유물인 '크리스털 신'에 대해 듣고 그 유물이 아직 묻혀 있다는 베이섬으로 함께 떠나는데...

고고학자인 조시 게이츠는 볼리비아와 페루에 걸쳐 있는 남미 최대의 호수인 티티카카호로 향한다. 이곳에선 가장 진보한 문명인 티와나쿠가 존재했고, 이는 잉카 문명보다 1천 년 이상 앞선 문명이다. 티와나쿠 유적지에는 거석 구조물 여러 개가 있는데 이 커다란 바위들을 산에서 호숫가까지 어떻게 운반했는지가 수수께끼다. 한편 유적지를 스캔한 결과, 지하에 묻힌 유적지가 알려진 것보다 10배나 더 크다는 사실도 알아내고, 조시는 동료들과 함께 그곳을 파 보는데 돌로 만든 벽을 발굴하게 되는데...

고고학자인 조시 게이츠는 18세기 스코틀랜드의 찰스 왕자가 숨긴 보물을 찾기 위해 하일랜드로 간다. 조시는 거기서 스코틀랜드의 전통 경기인 하일랜드 게임에도 참여하고 유명 씨족 모임에도 가 본다. 찰스 왕자는 영국에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고 프랑스가 대 준 금화들을 너무 늦게 받는 바람에 반란에 실패하고 도망친다. 그때 엄청난 양의 금화들을 어딘가에 숨겼다는 전설이 있다. 조시는 사학자와 보물 사냥꾼들과 함께 금화가 묻혀 있다는 아카이그호로 가서 땅을 스캔하다가 왕자의 은신처였을지 모르는 집터를 발견하고 쇠로 된 여러 유물을 발견하는데...

탐험가인 조시 게이츠는 '시크릿'이란 수수께끼 책을 풀면서 황금 부엉이를 찾아 프랑스의 부르주로 떠난다. 이 책은 퍼즐 장인인 맥스 발렌틴이 예술가 미셸 베커와 함께 수수께끼와 그림을 11개씩 담은 책으로 맥스가 25년 전 황금 부엉이를 묻은 장소의 실마리를 숨기고 있다. 조시는 이 수수께끼를 풀려는 소위 부엉이 사냥꾼들의 모임에 가서 정보를 얻게 되고 퍼즐 풀기에 흠뻑 빠지고 만다. 그리고 결국 미셸 베커를 찾아가 그림의 비밀에 관해 묻게 되고 땅에 묻힌 청동 복제품 부엉이 대신 진짜 상으로 만들어진 황금 부엉이를 직접 만지게 되는데...

탐험가인 조시 게이츠는 이번엔 북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실종 난파선인 그리폰을 찾아 오대호로 떠난다. 유명한 프랑스 탐험가 로베르 드 라살이 1679년에 신세계로 와서 만든 배인 그리폰은 출항한 지 두 달 만에 난파돼 가라앉았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조시는 그리폰을 건조했다고 알려진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서 전문가의 얘기를 듣고 그리폰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라고 전해지는 미시간호로 향한다. 거기서 조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잠수함을 타고 그리폰의 잔해를 찾아 수중 탐험에 나서는데...

탐험가인 조시 게이츠는 75년간 실종 상태인 거트루드 토미 톰킨스의 흔적을 찾아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톰킨스는 '여성 공군 파일럿'이란 집단의 소속으로 2차 세계 대전 중에 항공기를 시험하고 수송하는 일을 맡았다. 하지만 1944년 P-51 머스탱 항공기를 몰고 LA 공항을 이륙한 이후 영영 사라져 버렸다. 조시는 한 항공 고고학자를 만나 톰킨스의 항공기 잔해일지도 모르는 사진을 본 후 샌 재신토산으로 가서 잔해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