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인생 노래를 통해 당신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라이브 음악 토크쇼가 시작된다. 첫 번째 주인공 주현미의 짝사랑으로 무대의 막이 오르고, 방송 도중 주현미가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된다.
원조 꽃미남 가수 설운도가 인생 앨범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설운도는 트로트 대세 류지광, 신인선, 김수찬과 함께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한국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역사 송승환이 인생 앨범-예스터데이를 찾아온다. 배우이자 유명 공연기획자로 살아온 송승환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이들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역주행 인생의 주인공, 트로트 대세 진성이 예스터데이에 출연한다. 진성은 힘들었던 유년 시절과 꿈을 위해 무대에 섰던 과거를 회상하고, 진성의 마음을 울린 인생 앨범의 타이틀 곡이 공개된다.
가수 김세환과 송창식, 방송인 이상벽이 함께 ‘인생앨범-예스터데이’를 찾아 자신의 인생 노래를 전한다. 특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쎄시봉’의 탄생 비화는 물론 이들의 명곡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날 송창식은 “나훈아를 존경한다. 그 분도 나처럼 매일 연습을 하는 ‘연습 벌레’로 알고 있다”며 자신과의 공통점을 꼽으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벽은 “어떤 무대라도 송창식의 연습실은 따로 줘야 한다. 평소에도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라고 밝힌다. 이어 송창식이 김세환의 첫 번째 트로트 곡 ‘사랑이 무엇이냐’를 열창하고, 송창식은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화답해 분위기를 달군다. 그는 원곡자 나훈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감성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한다.
음악이 삶 그 자체인 가요계의 음유시인 최성수와 함께 여섯 번째 인생 앨범이 시작된다. 가수로 성공하기까지의 그의 인생과 그 시간을 함께했던 노래로 깊어져 가는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