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내용] 강주(채림)는 대학시절 고등학생 승현(엄기준)의 과외선생이었다. 승현은 두 살 연상의 강주를 이상형으로 꼽고 군대시절 내내 사랑을 고백했다. 내여자가 되달라고...승현의 어머니인 수희(정애리)와 베테랑 사진 작가 상훈(천호진)은 중년의 로맨스를 즐긴다. 가슴이 따듯한 해외파 정신과 의사 호남(김승수)은 명품녀 미라(김정화)의 귀국에 맞춰 공항에 마중가려 했으나 급한 환자 때문에 약속을 어기게 됐다. 미라는 너무 섭섭해 병원으로 한걸음에 찾아가 따졌지만 결국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호남의 말에 수긍하지만 가슴 한켠 섭섭함이 밀려오는데...
[2회 내용]상훈의 모친인 정자는 수희를 찾아와 더이상 상훈을 만나지 말라고 종용한다. 수희는 갑갑한 마음에 상훈을 만나 바다를 보러가게 되고...강주가 아프다고 하자 승현은 화들짝 놀라 온갖 선물을 들고 집에 들어닥치는데...
[3회 내용]영순(김해숙)과 강주(채림)는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던 강주의 대학생 남동생 은혁(최다니엘)이 공부대신 아이를 낳아 몰래 귀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기절 일보직전이 되는데... 오히려 은혁은 자신의 사랑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영순과 강주를 설득하려한다.
[4회 내용]정자(윤소정)는 수희(정애리)를 찾아와 더 이상은 상훈(천호진)과 함께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와 함께 경고를 한다. 옥례(강부자)는 수희의 상황을 간파하고는 더욱 미어지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미라(김정화)는 호남(김승수)의 공항 마중에 감격, 준비했던 호남의 피켓을 동네방네 자랑하는데..
[5회 내용]은비(서효림)와 은혁(최다니엘)은 영순(김해숙)의 중국집으로 인사를 온다. 영순은 호통 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은비의 당당한 태도에 더욱 기가 막히는데..승현(엄기준)은 자신이 준 반지를 끼지 않은 강주(채림)를 보며 무한 섭섭함을 느끼는데...
[6회 내용]정자(윤소정)는 사람을 붙여 상훈(천호진)과 수희(정애리)가 만나는 장면을 잡고 수희의 도자기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로 들이닥친다. 이 장면을 본 승현(엄기준)은 충격을 받고 상훈도 달려와 정자를 데리고 나간다. 호남(김승수)과 강주(채림)는 갤러리에서 우연히 만난 후 호남은 강주에게 왜 자기가 홀연히 떠나야 했는지 설명하는데..
엄기준
Choi Seung-hyun
채림
Lee Kang-joo
김승수
Yoo Ho-nam
김정화
Na Mi-ra
서효림
Ha Eu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