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에피소드 2
[한중록 2회] 내용 홍현보는 학업에 몰두하지않고 과거의 잔꾀만 찾아다니는 아들 홍봉한(정욱)을 크게 나무란다. 한편, 이인좌의 난이 발생하자 정국은 이를 어렵게 진압한다. 괴로워하는 영조(김성원)에게 대왕대비(강부자)는 힘을 준다. 박문수는 영조를 배알해 붕당의 폐해를 지적하며 탕평책을 펼치기를 진언하고, 이를 수용한 영조는 노론의 이광좌와 소론 민진원을 불러 화해할것을 청하지만 갈등이 깊은 이 둘은 뜻을 따르지 않는다. 아직까지 왕자가 없는 영조와 대왕대비는 회임중이 영빈 이씨(김윤경)가 아들을 낳기를 바라고, 마침내 영빈은 아들을 낳는다. 이 아들이 바로 훗날의 사도 세자이다. 하지만 영조는 백일밖에 되지 않은 원자를 동궁으로 보내려 한다. 자신의 전처를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아직 갓난 아이인 아들을 품에서 떠나 보내야만 하는 영빈은 눈물로 원자를 보낸다. 용꿈을 꾼 홍현보는 며느리가 낳을 아이가 범상치 않은 아이일것이라 기대한다.
48분 · 1988년 10월 20일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