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청의 유명 인사인 두징촹과 그의 아들 두쉰위 앞에 어느 날 홀연히 장잉이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난다. 장잉의 무대를 본 두징촹은 첫눈에 장잉에게 반하고, 두쉰위는 장잉의 목표가 처음부터 아버지였다는 걸 깨닫는데…
두쉰위는 쩡바오치의 소굴에 들어가 무사히 장잉을 구해내고, 장잉은 그런 두쉰위에게 신세 진 걸 갚겠다고 한다. 융성실업의 자선행사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나타난 장잉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쩡 사장이 자신을 납치해 능욕했다며, 자신의 몸을 보여 증명한다.
옛집에 들어선 장잉은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친완이의 행동이 뭔가 수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두쉰위는 일부러 속아주고, 그런 사실을 모르는 친완이는 두쉰위와 장잉을 한 침대에 눕히고 나가는데…
두쉰위는 장잉의 일거수일투족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지켜보지만, 정작 장잉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장잉이 진정제를 손에 넣는 장면을 목격하고, 정신적 문제가 있는지 의심하는 지경에 이른다.
장잉은 빗속에서 우 집사를 압박하여 중요한 정보를 캐내고, 장잉의 과거 이야기에 다시금 죄책감을 느낀 우 집사는 장잉에게 자신을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두쉰위는 장잉이 장쑤쑤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겉으로는 전혀 모르는 척하며 장잉을 두징촹의 집에서 빼낼 궁리를 하는데…
장잉과 두징촹이 한방에 있는 상황이 되자, 두쉰위는 친완이에게 설사약을 써서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한다. 친완이의 갑작스러운 토사곽란으로 상황은 일단락되고,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두쉰위는 그제야 마음을 놓는다.
이목신
Jiang Ying
조혁흠
Du Xun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