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요

락명헌은 마왕의 아들을 제거하기 위해 봉마산에 가지만, 그곳의 진법에 빠져 큰 부상을 입는다. 봉마산에서 천방지축으로 살고 있던 로초요는 우연히 부상을 입은 락명헌을 구출하는데...

종문이 추격 끝에 마침내 마왕의 아들 려진란을 생포하자 락명헌은 려진란을 죽이라고 한다. 세상으로 나온 로초요는 락명헌의 말대로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려진란을 구하려고 하는데...

로초요는 려진란에게 묵청이란 이름을 지어 주고 종문의 추격을 피해 산속에 숨어 함께 지낸다. 락명헌을 찾아간 로초요는 반갑게 인사하지만 락명헌은 매몰차게 려진란의 행방을 묻는데...

로초요는 락명헌의 칼에 죽음을 맞을 뻔하지만 외할아버지가 나타나 로초요를 구하고 죽는다. 로초요는 복수를 다짐하며 만로문을 세우고 '여마두'가 되어 온 강호에 악명을 떨친다.

다시 깨어난 만균검이 려진란을 주인으로 택하자 로초요는 오해 속에 검총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5년 후, 금지언의 피가 미궁에 잠들어 있던 로초요를 깨우고, 로초요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금지언과 로초요는 드디어 만로문에 도착하고 로초요는 자신의 공력이 사라진 걸 알고 당황한다. 려진란은 금지언에게서 로초요의 모습을 발견하고 로초요는 려진란의 제자가 되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