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남자'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속에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화기애애하게 수행하고 있는 쿠노이치 집단 '아카네조'. 그중 개반에 소속된 사잔카와 아사가오가 한밤중에 몰래 침상을 빠져나가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개반의 반장인 츠바키는 두 사람을 잡았고 몰래 빠져나간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잔카는 '남자를 때려눕히기 위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노력과 천재' 아카네조에서는 각 반의 실력을 확인하는 실전 연습을 예고 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반 대항 실전 연습에서 츠바키의 개반은 양반과 대전하게 되었습니다. 자칭 '천재'인 양반 반장 베니스모모가 양반의 다른 아이들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은... '언니와 탈출 계획' 사잔카는 요즘 츠바키가 자신을 신경 써 주지 않는 것에 불만과 걱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츠바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사잔카는 아사가오에게 빈자리를 부탁하고 수업을 땡땡이쳤습니다. 한편, 상급생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츠바키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사이좋기 대결' 사잔카와 아사가오 콤비는 성격도 정반대여서 연계 행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츠바키는 언제나 함께 움직이며 호흡도 척척 맞는 뱀반의 우이쿄와 키쿄에게 '사이좋아지는 비법'을 물어보는데... '남자 술래잡기' 츠바키를 포함한 상급생 사이에서 아직 본 적 없는 남자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 수업 간에도 서로의 망상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이를 걱정한 하나는 '남자는 위험!'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심어주기 위해 '남자 술래잡기'의 개최를 선언하는데...
남자와 여자' 하나의 이야기로 남자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츠바키. 그 뒤 하나의 판단으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남자 닌자 집단 '아오이조'와 교류를 했었던 것,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사이에는 가슴을 뛰게 만드는 '어떤 것'이 생긴다는 것도... '모쿠렌의 의료술' 원숭이반의 반장이며 의료술이 특기인 모쿠렌. 오랜만의 휴일을 느긋하게 보내려고 결심했지만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모쿠렌은 사소한 사고의 수습이나 치료 부탁이 계속 받으며 분주히 뛰어다니는데...
열매를 둘러싼 싸움'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아사가오에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는데, 소중하게 길러 온 으름 열매를 소반의 히나기쿠가 먹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거기에다 누구보다도 귀엽다고 자부하는 히나기쿠로부터 귀여움 대결을 신청받은 츠바키는 과연 어떻게 맞설 것인가 '어엿한 한 사람과 응석받이' 소반 소속 하급생 아지사이는,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건 반장인 시온과 상급생인 스즈란이 자신을 과잉보호 한다는 것 어엿한 반의 일원으로서 대접받고 싶은 아지사이는 츠바키에게 결투를 신청해 실력을 증명하고자 했는데...
전입생' 어느 날, 아카네조에 다른 마을에서 전입생이 오게 되었다. 조원 모두가 설렌 가운데 나타난 건, 여우 가면을 얼굴에 쓴 '린도우'라는 인물이었습니다. 자신을 '보쿠'라고 칭하는 린도우가 사실은 남자가 아닌가하는 소문이 퍼졌는데 '낯가림' 린도우는 츠바키가 반장을 맡고 있는 개반에 소속되었습니다. 반 동료들과 함께 목욕을 하게 되었지만, 부끄럼쟁이인 린도우는 좀처럼 마음을 열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잔카도 어딘가 모르게 서먹서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