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을 위해 남자를 물색해 왔다던 친구는 자신의 전남편을 소현에게 소개한다. 소현은 씩씩대며 카페를 나서다가 강풍을 만나 치마가 뒤집히고, 어떤 남자가 이를 빤히 쳐다본다.
촬영장에서 만난 준엽과 사랑에 빠진 소현은 은진, 지민, 주아에게 준엽을 소개한다. 돌아오는 길에 주엽은 주아와 잠깐 만나 잠만 자던 사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다음 날 소현은 주아를 찾아간다.
연애가 고파 한탄하던 소현은 정혁에게 하소연한다. 맨날 똑같은 스타일만 골라서 연애한다는 정혁의 말을 들은 소현과 지민, 은진, 주아는 서로에게 남자를 소개해 주기로 한다.
은진, 소현, 지민, 주아는 사진작가 원준에게 본격적으로 협조하기로 한다. 원준과 주아가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안 소현은 원준에게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묻자, 원준은 뜻밖의 충격적인 말을 꺼낸다.
지민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준다는 기석을 집으로 데려오고, 주아와도 안면을 튼다. 어느 날, 집에 돌아온 지민은 기석과 주아가 주아 방에서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진다.
소현은 자신에게 청첩장을 보낸 성욱에게 연락을 받는다. 성욱과 만난 소현은 자신을 잊을 수 없었다는 성욱의 말에 당황한다. 성욱의 말이 거짓말일까 봐 걱정한 소현은 성욱의 진심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