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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같은 날 아버지를 잃게 된 서도원과 한서경! 2020년 현재, 폐역이 된 무경역에서 유기된 백골 사체들이 발견되고, 유력 용의자를 쫓던 형사 도원은 사건의 단서들을 가지고 무경역으로 향하는데..

서도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12년 전, 한서경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 고백한다.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이는 서경. 한편, 도원은 무경역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서경은 12년 전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패물들을 무경역 백골 사체에서 발견하는데..

무경역 연쇄 살인범에게 죽음을 맞이한 서경. 도원은 무경역 연쇄 살인범이 12년 전 사건의 진범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도원은 단서를 찾아보지만, 수사할수록 범인의 정체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서경의 죽음에 괴로워하던 도원은 무경역에서 누군가를 목격하는데...!

B세계로 오게 된 도원은 이 세계의 서경과 마주한다. 마약 브로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쫓기고 있던 도원B. 이 세계의 내가 살인사건의 범인일까? 혼란스러운 도원은 진실을 밝히려 하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인물과 만나게 된 도원은 큰 충격에 빠지는데..

무경서로 전입 온 한서경B. 그리고 B세계에서 A세계 피해자들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서도원A. 무경서에는 새로운 실종 사건이 접수되고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쫓던 중, 도원은 예기치 못한 인물과 만나게 되는데..

실종사건의 용의자 김진우를 두고 갈등을 빚는 도원과 서경B. 도원은 자신의 작은 선택이 불러온 변화를 다시 뒤바꾸려 노력하고 서경은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