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3
황병기의 인생과 예술, 그리고 음악
우리 음악의 대가 황병기의 인생과 예술, 그리고 음악! 1952년 부산 피난시절이었던 중학교 2학년 때 국립국악원에서 처음으로 가야금을 배운 그는 좋아하는 가야금을 직업으로 삼기 싫어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지만 대학 3학년 때 KBS주최 전국 국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단순한 취미활동의 실력이 아님을 입증했다. 1959년에 처음으로 신설된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 출강했으며, 1962년부터는 작곡을 시작해, 이듬해 첫 창작곡 [숲]을 내놓으면서 '창작국악'의 지평을 열었다. 1974년 이화여대 국악과 전임교수로 임명 되었고, 1985년에는 하버드대학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기도 했다. 명동극장 지배인, 화학회사,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사, 출판사 사장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도 가야금을 손에서 놓지 않은 이유가 그저 ‘가야금이 좋아서’라고 말하는 우리 음악의 대가 황병기의
33분
2012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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