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에피소드 3
[응급실24] ■ 국수가 기도에 걸려 심장이 멎은 환자 !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에 실려 온 80대 할아버지. 점심으로 국수를 먹다가, 국수가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인데... 환자의 심장은 이미 멎은 상태! 급히 심폐 소생술이 시작되고 호흡을 확보하기 위한 기도 삽관이 시행됐다. 주로 이가 약한 노 약자나 아이들이 경험하게 되는 기도폐쇄, 매해 기도폐쇄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천 오백여명에 달한다.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면, 급히 응급처치를 통해 기도에 있는 음식물을 빼내주 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기도폐쇄!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알아본다. ■ 화상을 입었을 때 치약을 바르면 좋다?! - 황당한 응급처치 - 정수기 뜨거운 물에 화상 입은 남자 아이 2살 아이를 안고, 응급실에 도착한 엄마. 아이의 오른 손등에는 커다란 물집이 잡혀 있다. 엄마가 미용실에서 머리는 하던 중, 정수기의 뜨거운 물에 데인 것이다. 그런데 엄마 의 응급처치가 독특하다!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화상부위에 치약을 바른 것. 과연 엄마의 응급처치는 도움이 됐을까? - 콩나물국 끓이다 화상 입은 할머니 저녁 무렵 응급실에 도착한 70대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의 얼굴이 온통 하얗다. 콩 나물국을 끓이다 얼굴에 뜨거운 물이 튀자, 화기를 식히기 위해 급히 치약을 바른 것 이다. 약속이나 한 듯, 치약을 바르고 응급실에 온 아이와 할머니. 하지만 응급 처치로 바 른 치약 때문에 화기는 더욱 심해지고, 2차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칫 사고 를 키울 수 있는 황당한 응급처치! 그 위험성과 화상사고 시 올바른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 공장 기계에 눌려 손가락이 절단 된 환자!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50대 여자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왔다. 환자의 오른손의 상태 는 심각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황! 공장에서 일을 하다, 압착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손가락이 절단 된 경 우, 잘려진 손가락의 상태가 봉합의 가능성을 결정한다. 급히 잘려나간 손가락의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진. 과연 환자는 온전하게 오른손을 되찾을 수 있을까? [생체신호 36.5] #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생활, 나에겐 심장을 쪼개는 고통 50대 평범한 주부 서송란(50세, 여)씨. 계단을 올라가거나 설거지, 청소 같은 집안일 을 할 때도 몇 번씩 하던 일을 멈추고 가쁜 숨을 쉬기 바쁘다. 요즘 들어 부쩍 심장 을 쥐어짜는 고통 때문에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생활이 그녀에겐 고통으로 다가올 뿐 인데...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건강검진 한 번 받지 못한 서송란씨. 그녀의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된 각종 검사들, 그 결과 밝혀진 서송란씨를 괴롭힌 병은 다 름 아닌 ‘고지혈증’! 더구나 ‘고지혈증’으로 때문에 심장혈관이 막혀 시술이 시급한 상황! 건강을 자신했던 서송란씨는 걱정이 앞서는데... # 우리나라 여성 사망원인 1위 심혈관계 질환, 원인은 내 몸 속 지방덩어리 고지혈증?! 대한민국 고지혈증 환자 103만 명!(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특히 폐경 전후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급증하는데... 서구화된 식습관, 운 동부족, 음주 등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고지혈증. 침묵의 혈관 침입자 고지혈증이 중년 여성의 심장을 노린다! # 고지혈증 탈출의 첫걸음, 생활습관 개선! 아침 대용으로 미숫가루, 과일 주스를 즐겨먹고, 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식습관! 매일매일 하는 집안일이 곧 운동이라는 서송란씨... 과연 그녀의 생활습관 에 문제는 없는 걸까? 고지혈증 판정을 받은 그녀를 위해 의료진들의 맞춤형 솔루션 이 시작된다! [생체신호 36.5]를 통해 건강하게 고지혈증을 탈출하는 방법을 배워보자.